울산 삼산 설렁탕 맛집/선농설렁탕 수육이 새로워

안녕하세요!

다들 주말 잘 보내셨나요? ㅎㅎ

저는 주말에 설렁탕 같은 따뜻한 탕이 먹고 싶어 검색하다가 "선농설렁탕"이라는 곳을 다녀왔어요!

다른 리뷰에서 수육을 꼭 드셔보라고 이야기가 많이 있길래 설렁탕에 수육도 시켰답니다!

선농설렁탕

매일 10:30~21:30

(21:00 라스트오더)

🚘주차장⭕️

-가게 정문으로 들어가기 힘드니 가게 뒤편으로 오셔서 주차하시면 편해요

 

설렁탕과 곰탕의 차이점? 

-설렁탕은?

 사골을 이용하는데 잡뼈나 다른 부위의 뼈들을 함께넣고 끓여낸 것

 

-곰탕은?

 주로 소고기 양지와 사태 등 고기를 이용하여 끓여낸 것

 

차이점은 이렇게 간단하게 적어놓았고요!

가게 내부 좌석사진입니다.

좌석은 일반식당에서 흔히 볼 수 있는 4~8인석 테이블이에요!

메뉴판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설렁탕에 수육을 많이 주문했고요.

 퇴근 이후에는 모둠수육전골을 많이 주문하세요~ 

술안주로 좋다 하네요 ㅎㅎ

저흰 아침에 가서 간단하게 주문했어요!

 

📃주문

설렁탕 *1

수육 小 

 

 

도가니와 꼬리곰탕 제외 모두 국내산입니다.

주방은 조리과정은 보이지 않지만 나름 오픈되어 있어요.

 

사골은 가마솥에 넣어 곱는다 하시고요.

깍두기는 직접 담근 거라고 해요 ㅎㅎㅎ

어쩐지 깍두기가 달달하고 파는 거 같지 않더라고요?

 

 

테이블에는 기본적으로 소금과 후추만 있어요!

 

이렇게 기본찬이 세팅되어 있고요,

설렁탕에 함께 넣을 파는 양을 조절할 수 있도록 따로 담아져 나옵니다.

기본찬에 작은 항아리와 가위, 집게가 나오는데요.

 

ㅋㅋ조그마한 항아리 안에는 직접 담근 깍두기와 김치가 담겨있어요!

얘들을 함께주신 빈접시에 집게와 가위로 먹을 만큼 잘라서 덜어주시면 됩니다!
(김치는 큰 포기 없이 작당한 크기로 잘려있었어요!)

 

깍두기와 김치가 함께 담겨있는데 

맛은 달달하고 맵지 않아서 아이들이 먹기에도 괜찮을 것 같아요!

호불호 없이 적당히 달달한 맛이에요!

수육

수육이 나왔어요!!

저희가 다른 곳에서 먹어본 수육과는 일단 생김부터가 다르지요?

육안으로 보이는 고기육수의 윤기와 촉촉하고 부드러울 거 같은 느낌!!

ㅋㅋㅋ만약 더 큰 사이즈를 시키신다면 버너 요청하시고 따뜻하게 드실 수도 있어요!

저희는 제일 작은 사이즈로 시켰고 밥도 금방 먹어서 따로 버너를 달라고 하진 않았어요!

 

설렁탕

설렁탕입니다!

소면도 충분히 많이 들어있고요.

고기도 양이 충분해요!

저는 먹으면서 부족하다는 생각은 없었어요 ㅎㅎ

 

설렁탕 안에 취향껏 대파는 넣어드시면 됩니다!

저는 대파의 그 식감이 좋아서 항상 듬뿍 넣어요 ㅎㅎ

(거의 절반..?)

 

일단 설렁탕은 사진으로는 잘 모르시겠지만 육수가 정말 진해요!
정말 오랜 시간 푹 고아서 만들어진 찐한 육수라서 살짝 걸쭉함이 있는 정도고요.

맛은 한방맛이 살짝 나는 거 같았어요!

먹기에 거부감이 있을 정도의 맛은 아니고요.

일단 먹으면서 아 몸보신한다는 생각이 절로 들정도로 고아진 맛!

 

그리고 수육은 정말 부드럽고 맛났어요 ㅠㅠ

사실 설렁탕집에서 수육 극찬하는 게 아이러니한데...

여긴 정말 설렁탕보다는 수육이 메인으로 소개되어도 좋을 정도랄까...

보기와 같이 고기육수가 베어져 나온 수육은 촉촉한 게 첫 번째 포인트였고요.

그다음 부드럽다는 게 두 번째 포인트였어요!

촉촉하고 부드러운 수육은 많이 먹어봤지만 이건 좀 더 특별한 맛?

저희가 항상 먹던 수육보다 얇아서 그런가..?

아주 별미였어요!

다른 분들은 오셔서 모둠수육전골도 많이들 드시던데.

술생각나는 맛이라고 하시더라고요?

다음엔 저녁에 와서 모둠수육전골 먹어보려고요!!

 

설렁탕을 먹으러 왔지만 수육에 빠져버린 방문이 되었네요 ㅋㅋ

2명 오신다면 저처럼 설렁탕 하나에 수육 작은 거 하나 드시면 배부르시게 딱 맞을 거예요!!

 

아참! 설렁탕 하나에 밥하나니깐 공깃밥은 더 달라고 하셔야 합니다~!

 

울산 선농설렁탕!! 강추였어요!!

⭐️수육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