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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추천/디저트,카페

경주 설월 카페/ 이색적이지만 디저트는 그닥…

by 유니밥 2023.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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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카페 검색해 보니 설월이라고 이색적인 파니니가 있다 하더라고요?

리뷰도 읽어보니 맛있다고 이색적이라는 평이 대부분이고요 ㅎㅎ

그래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경주 설월

⏱️11:00~21:00

(20:50 라스트오더)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한식 디저트의 세계화를 위해 내국인과 외국인의 입맛을 모두 맞추기 위한 노력으로

디저트 안에 떡을 넣어 만들거나 음료와 디저트의 베이스에 들어가는 시럽 및 소스를 전통방식으로

제조하여 맛과 향을 익숙하면서도 고급스럽게 만들었습니다.

라는 카페입니다!

 

 

달 조형물이 카페 입구에 있어요!

밤에 오면 조명 덕분에 더 이쁠 거 같아요 ㅎㅎ

 

 

경주딸기라떼와 증편파니니 주문했어요!

 

매장은 2층 건물이고요.

1층에는 좌석이 있긴 하지만 협소해요!

화장실은 1층에는 남녀공용으로 하나 되어있고 2층 올라가는 문을 열면 오른쪽에 위치해 있어요!

2층에는 여자화장실 하나로 되어있는데

화장실이 다 한 칸이어서 화장실웨이팅이 있고요.ㅎㅎ

 

좌석은 2층 중앙에 6인석쯤 되어 보이는 테이블이 하나 있고요.

그 외에는 2인석 테이블로 세팅되어 있어요!

중간중간 콘셉트가 있으니 전자기기는 충전가능하실듯해요!

 

주문한 디저트가 나왔어요 ㅎㅎ

 

경주 딸기 라떼

-경주지역농산물로 만든 과일라떼

달달하고 시원한 흔한 딸기라떼였어요!

특별한 맛은 없지만 평범하기에 맛있는 맛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증편 파니니

-전통 떡인 증편에 구운 채소를 넣어 만든 따뜻한 파니니

문제의 파니니입니다..

사실상 설월은 파니니를 먹어보려고 찾아온 거였어서 기대가 컸는데요.

떡 자체는 쫀득하고 맛있었어요!

그런데 안에 구운 채소가 브로콜리, 올리브, 피망, 버섯, 할라피뇨 등이 있었는데 

소스가 브로콜리를 간 건지 바질소스를 올린 건지 모르겠지만 씁더라구요ㅠㅠ..

진짜 너무 썼어요...

중간에 햄이 있었는데 햄맛을 넘을 정도로 쓰더라고요..

먹지도 못해서 어쩌지 하다가 떡이랑 햄만 건져내서 먹었어요.

파니니를 전통방식으로 제조한다는 발상을 좋았던 거 같지만 세계인의 맛은 고려하지 못한 것 같았어요.

떡과 햄 좋은 조합이었는데. 중간의 소스가 가로막은 느낌? 향자체도 써서 받자마자 잘못된 걸 느꼈어요ㅠㅠ

차라리 타르트를 먹을걸...

아이 입맛이라면 비추입니다.

 

설월의 매장분위기와 라떼는 만족스러웠지만

기대했던 파니니가 아쉬웠어서 두 번 방문은 안 할 카페였습니다.

혹시 방문하신다면 참고해 주시고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입맛의 후기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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